‘붉은 사막’은 한국의 게임 개발사 펄어비스(PEARL ABYSS)가 개발 중은 액션 어드벤쳐 오픈 월드 게임이다. 이 게임은 처음 2019년 ‘펄어비스 커넥트’ 행사에서 공개되었으며, 이후 여러 차례의 트레일러와 정보를 통해 많은 기대를 받고 있으며, 내년 출시를 앞두고 있다.
‘붉은 사막’은 중세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하며, 황량하고 위험한 사막과 다양한 지형들로 이루어진 대륙에서 생존을 위한 전투와 모험이 주요 요소이다. 사막의 붉은 모래와 그 아래 숨려진 비밀들은 탐험의 재미를 더한다. 유적, 도시, 정글, 바다 등 다양한 환경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플레이어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혼란과 분열의 시대가 도례한 파이웰 대륙1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한때 파이웰 대륙을 통일했던 강대한 통일 군주 데메니스는 세월의 흐름을 이기지 못한 채 병으로 노쇠하였고, 이를 틈타 대륙 전역에 분열의 조짐이 퍼지게 된다. 수많은 지역이 각자의 방식으로 세력을 키우기 시작했고, 절대왕권을 꿈꾸는 위정자들의 정치적 암투가 벌어지는 혼란의 시대 속에서 무력을 갖춘 전사와 투사들에겐 새로운 기회의 장이 열렸다.
평화로웠던 땅엔 다시금 전쟁과 분쟁의 역사로 물들어가게 되었다. 플레이어는 기회의 땅의 용병, 클리프로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클리프는 평화라는 고귀한 목표를 가진 회색갈기 용병단의 수장으로 험난한 세상에 맞서 자신의 이상을 실현시키는 과정에서 수많은 역경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세력 간의 전투, 고대의 신화에 대한 탐구, 그리고 개인의 성장과 선택이 있다. 플레이어는 자신의 선택에 따라 이야기를 전개하고, 다양한 결말을 경험할 수 있는 자유도가 주어진다.
파이웰 대륙은 사막, 산악, 숲과 강, 도시와 마을이 있고 그 속에 크웨이덴, 아카펜, 암석 사막이 있다.
파이웰 대륙의 중심부에는 광활한 사막이 펼쳐져 있다. 이 사막은 붉은 모래와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사막의 극한 환경은 탐험가들에게 도전이 되며, 보물과 유적이 숨겨져 있는 곳이기도 하다. 탐험가들에게 매력적인 장소인만큼 일반적으로 위험한 적들이 출몰하는 곳이기도 하다.
대륙의 북쪽에는 높은 산맥이 자리잡고 있다. 이 지역은 험준한 지형과 차가운 기후로 인해 다양한 생명체가 살고 있으며, 고대 유적이 숨겨져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플레이어는 탐험을 통해 숨겨진 비밀과 보물을 발견할 수 있다.
대륙의 남쪽과 동쪽에는 울창한 숲과 흐르는 강들이 있다. 이 지역은 다양한 식물과 동물들이 서식하는 생태계가 발달해 있으며, 인간과 다른 종족들이 마을을 이루고 생활하고 있다. 숲의 깊은 곳에는 신비로운 생명체와 마법적인 존재들이 살고 있다고 전해진다.
대륙 곳곳에는 여러 도시와 마을이 존재하며, 각각의 도시마다 독특한 문화와 상업이 발달해 있다. 예를 들어, 사막의 오아시스 도시, 산속의 고산 마을, 숲속의 숨겨진 마을 등 다양한 환경의 도시가 존재한다. 이러한 도시들은 플레이어가 퀘스트를 수행하고 NPC와 상호작용하는 중요한 장소가 된다.
아카펜에는 강력한 전사들의 고향이라고 불리는 에르난드가 새로운 모험가들을 반기고 있다. 플레이어가 게임 초반부에 방문하게 되는 에르난드는 거대한 절벽과 암석지대 중심에 자리 잡은 마을로 중세 판타지 세계를 살아가는 시민들의 자연스러운 일상을 경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이다.
파이웰 대륙의 광활한 평야 아카펜 지역이다. 이곳은 넓고 평탄한 평야 지역으로, 농업과 목축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초원과 농경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대적으로 평화롭고 주민들이 많은 지역으로 물건을 흥정하는 상인, 수많은 가축을 사육하는 주민, 채소를 재배하는 주민들 등이 있다.
크웨이덴은 강한 추위와 눈으로 뒤덮인 환경으로, 대부분의 식물과 동물이 생존하기 어려운 척박한 조건이다. 이로 인해 이 지역은 황량하고 적막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겨울철의 눈과 얼음, 그리고 차가운 바람이 이 지역의 주요 특징이다.
이 지역은 얼음과 눈으로 덮여 있으며, 얼어붙은 강과 호수들이 존재한다. 얼음 아래 숨겨진 자원이나 유적을 발견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혹한의 환경에도 불구하고, 크웨이덴에는 극한의 조건에 적응한 생명체들이 존재한다. 이곳의 생물들은 극한의 추위에 강한 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플레이어는 이러한 생명체와의 전투 또는 상호작용을 경험하게 된다.
파이웰 대륙에는 한때 강력한 고대 문명이 존재했다. 이 문명은 마법과 기술이 발전하여 놀라운 유적과 마법적인 유물을 남겼다. 플레이어는 이 고대 문명에 대한 단서와 유적을 탐험하며 그들의 역사와 비밀을 밝혀낼 수 있다.
대륙에는 다양한 종족이 존재하며, 각 종족은 고유한 풍습과 문화, 전통을 가지고 있다. 인간, 엘프, 드워프, 그리고 다른 판타지 종족들이 공존하며, 이들은 종종 동맹을 맺거나 갈등을 겪기도 한다. 이러한 문화적 요소는 스토리와 퀘스트에 깊이를 더한다.
파이웰 대륙은 여러 강력한 세력 간의 갈등으로 가득하다. 과거의 전쟁과 배신, 권력 다툼등은 현재의 역사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플레이어는 이러한 갈등의 한 부분이 되어 여러 선택을 하게 된다. 세력 간의 전쟁은 스토리의 중요한 축을 이루며, 플레이어의 결정에 따라 스토리가 변화할 수 있다.
파이웰 대륙에는 많은 신화와 전설이 존재한다. 이들 신화는 대륙의 역사와 깊은 연관이 있으며, 신비로운 존재들이나 전설적인 영웅들의 이야기를 통해 대륙의 과거를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플레이어는 이러한 신화를 따라 퀘스트를 수행하거난 특별한 능력을 얻을 수 있다.
또 다른 세계관으로 하늘에 존재하는 ‘어비스’라고 불리는 미지의 공간이 존재한다. 어비스는 일반 세계와는 다른 신비로운 차원으로, 세계가 통합되지 않고 여러개의 하늘 섬 형태로 분열된 것이 특징이다.
각 어비스 공간은 오픈월드 곳곳에 흩어진 비밀 차원문을 통해 진입할 수 있고, 내부엔 해결할 수 있는 많은 미스터리와 퍼즐이 숨겨져 있다. 주인공은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어비스와 관련된 특별한 초능력을 얻게 된다.
날아다닐수 있는 까마귀 날개, 사물을 움직이고 작동시키는 흑랑과 백랑 스킬이 있다. 2025년에 출시 예정이라 아직 공개되지 않은 것들도 많이 있다.
펄어비스는 자체 개발한 게임 엔진을 사용하여 뛰어난 그래픽과 디테일을 구현하고 있다. 사실적인 환경과 캐릭터 디자인이 주목받고 있으며, 날씨와 시간의 흐름에 따른 세계 변화도 특징이다.
저장공간은 100GB로 용량이 엄청 크며, RTX 4070 SUPER 그래픽 카드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붉은 사막의 전투 방식은 레드 데드 리뎀션2와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의 스타일을 합친 형태이며 제작사의 전작인 검은 사막에서 계승된 부분도 많다. 게임 속엔 자동 시점 고정 기능이 없고 LB버튼을 계속 눌러 방어를 하는 상태에서만 적에게 시점 고정이 가능하다.
근접 전투 기술의 종류와 응용력은 매우 많고 뛰어나며 여러가지 버튼 조합을 통해 온갖 콤보를 만들수 있다. 키를 살짝 누르거나 길게 누르는 것에 따라 완전히 다른 기술이 나가기도 한다. Y 버튼이 기본적인 발차기 공격이며 다른 버튼과 같이 누르거나 연개하는 방식으로 플레이할수 있다.
게임은 PC 및 콘솔 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2025년 4분기에 출시된다고 12월 13일에 있던 더 어워즈 2024에서 발표하였다.
제작진은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싱글플레이 파트를 먼저 출시한 뒤 시간이 지난후 멀티플레이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붉은 사막은 저번 달 진행되었던 2024년 지스타 행사에서 최고의 게임으로 선정되었으며 지스타에 참여했던 게이머분들의 피드백을 게임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앞으로 불편한 점을 계속 고쳐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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